산업 중소기업

음식쓰레기 최대95% 감량기 개발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21 05:40

수정 2014.11.07 16:30


환경기계 전문 생산업체인 ㈜신원에스엠은 최근 음식물쓰레기 자동 감량화 기계(모델명SM-300)를 개발,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 제품은 사람이 먹는 음식뿐 아니라 닭뼈·조개껍질·생선뼈 등 단단한 물질까지 처리할 수 있으며 음식물쓰레기를 기기에 투입하기만 하면 자동 분쇄·탈수·건조·배출의 공정을 거쳐 75∼95%까지 감량 처리할 수 있다.또 스테인리스와 특수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돼 견고하고 녹이 슬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환경부 기준인 수분함량 10% 이하,염분농도 1% 이하의 상태로 처리되므로 부산물을 가축사료나 유기질 비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특히 수분 조정제·미생물(발효제)이 필요없고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처리시 악취나 소음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02)773-1913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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