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케이비테크놀로지, 23억원규모 교통카드시스템 마을버스 운송사에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21 05:40

수정 2014.11.07 16:30


통합교통카드 시스템공급업체인 케이비테크놀러지㈜는 서울시내 마을버스 운송회사와 23억원 규모의 교통카드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3월 서울시내 마을버스 교통카드시스템 실시운영 계획에 맞춰 서울시내 총 171개사 마을버스회사 가운데 59%수준인 100개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이번 카드시스템은 단순한 요금계산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버스위치를 파악해 주는 위성항법장치(GPS)가 장착돼 정류장 안내방송이 자동으로 나오며 버스위치·속도·운행기록 등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효과적인 회사운영을 가능케 하는 첨단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무선 LAN망을 이용해 승객들이 버스카드를 단말기에 대는 순간 요금정산이 바로 이뤄지며 기존 버스카드 및 국민패스카드나 기타 제휴카드 등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02)3219-7539

/ hsyang@fnnews.com 양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