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新日鐵―佛 유지노르와 강판 사업 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21 05:40

수정 2014.11.07 16:30


세계 2,3위 철강회사인 일본의 신일본제철과 프랑스의 유지노르가 강판 사업 제휴에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번 제휴는 자동차용 강판 등의 제품을 상호 공급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양사는 제품의 공동 개발 및 제3국에서의 합병 사업 등 한층 폭넓은 제휴 관계를 맺을 가능성도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신일본제철은 지난해 세계 1위 철강 회사인 포항제철과 제휴 관계를 맺는 한편,조만간 가동될 도요타 자동차의 프랑스 공장 등 일본 자동차 회사가 생산거점 확보를 추진해 온 유럽에서 철강 제휴 관계를 모색해 왔다.


유럽 최대 철강 회사인 유지노르는 지난해부터 일본 가와사키제철과 제휴를 추진해 왔으나 북미 지역 사업을 둘러싼 이견으로 올 초 협상이 결렬됐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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