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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3라운드] 최경주 2연속 톱10 ˝글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21 05:40

수정 2014.11.07 16:29


2주연속 ‘톱10’ 진입을 노린 최경주가 미국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치며 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로 전날에 이어 공동 39위를 마크했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래(파70·7060야드)에서 계속된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타 줄인 데 만족해야만 했다.

공동 6위권과는 4타 차이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 이상을 줄여야 10위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10번홀부터 시작한 최경주는 13번홀(파4·475야드)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14번(파4·412야드), 16번(파4·419야드),18번홀(파5·552야드)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점수를 줄여 나갔다.

그러나 2번(파4), 6번홀(파4) 보기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최경주는 마지막 9번홀(파5·513야드)에서 버디를 잡아내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첫날 공동선두로 나섰던 브래드 팩슨은 이글 1개를 포함, 버디2개,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추가하며 토털 15언더파 195타로 3일째 선두자리를 지켰다.
팩슨은 1라운드 18번홀 이글에 이어 전날 이글을 기록한 9번홀에서 다시 이글 퍼팅을 성공시키며 ‘이글 사나이’로 떠올랐다.


선두탈환을 노리던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와 톰 레이먼(미국)도 나란히 버디 6개, 보기 1개 5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로 선두와 3타 차이로 막판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주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짐 퓨릭은 최근 상승세를 몰아 2주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1언더파에 그치며 토털 8언더파 202타로 카로스 프란코와 공동 4위를 마크했다.


한편 첫날 공동선두에 오르며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 했던 ‘필드의 풍운아’ 존 댈리는 버디 1개에 더블보기 3개, 보기1개의 부진한 경기를 펼치며 65위로 급추락했다.

/ msj@fnnews.com 문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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