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남북 적십자회담 29일부터 금강산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22 05:40

수정 2014.11.07 16:28


제3차 남북적십자회담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린다.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는 22일 오전 서영훈 총재 명의의 대북 전화통지문을 보내 제3차 적십자회담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하자는 북측 제의를 수용했다.


서 총재는 북한 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 앞으로 전달한 이 통지문에서 “우리(남)측 수석대표에 이병웅 한적 총재특별보좌역이 새로 임명됐다”며 “제3차 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면회소 설치·운영문제,생사·주소확인 및 서신교환 확대 문제 등을 협의,완전히 타결 지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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