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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망]경기불안·수요감소 겹쳐 하반기 이후 소폭 상승

이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25 05:41

수정 2014.11.07 16:28


올해 전체 주택 및 부동산 경기는 전체 경기 요인의 불확실성으로 회복세를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이다. 현재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단지들이 전세를 중심으로 오름세로 돌아서고는 있으나 이는 계절적·일시적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주택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수요 감소, 경기 불안, 기업 구조조정, 실업 증가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는 주택 및 부동산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따라 올 주택시장은 하반기 이후 전체 경기의 회복세에 따라 소폭 상승 내지 횡보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주택공급이 갈수록 수요 의존성이 심화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정착됨에 따라 획기적인 시장 여건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시장의 침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지시장 역시 주택시장과 마찬가지로 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돼 급매물이 증가하고 매매 및 가격이 동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할 것이다.
올 중반 이후 그린벨트의 제한적인 해제 조치, 리츠제도 도입 등 회복요인들이 있기는 하나 불안 요인이 더 강해 실제 회복세는 전세 및 매매가가 지난해 대비 1% 이내의 상승에 머물 것이다.

/김용순 대한주택공사 주공연구소 경기동향분석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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