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외교부, 北 국제기구 가입등 다각적 지원책 논의

김종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25 05:41

수정 2014.11.07 16:27


외교통상부는 오는 29일∼2월1일 3박4일간 서울에서 대사급 이상 전 공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공관장 회의를 갖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올해 중점 추진할 외교활동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변화방향과 속도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북한의 변화를 측면지원할 수 있는 외교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북한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지역협력체 가입과 세계은행(IBRD),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구 가입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대북 측면지원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함께 남북한과 미,중이 참여하는 4자회담 추진대책,부시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한·미·일 대북정책공조 강화 및 국제사회에서의 북한 위상강화,수교중재 방안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이번 공관장 회의의 제1주제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외교’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오는 10월 상하이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 김정일국방위원장이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남북한 정상과 부시 미국 대통령,장쩌민 중국 주석간의 연쇄회담을 추진,한반도 평화협력 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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