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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올해 수출 대폭 확대…매출 1조3000억 목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25 05:41

수정 2014.11.07 16:27


한국타이어는 올해 포드에 60만본(1200만달러)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납품한다. 또 미쓰비시와 다이하츠에는 오는 5월과 7월부터 5년동안 연간 10만본, 볼보자동차에는 연간 20만본을 납품하는 등 적극적인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25일 발표한 올해 경영목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경영방향을 수익중시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에 두기로 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1조3414억원, 당기순이익은 50.9% 늘어난 344억원의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업문화의 재정립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와 투명경영 등을 통한 신뢰구축 ▲고품질 제품과 파트너를 위한 윈-윈경영으로 최고의 가치창출 ▲업계 빅5 진입을 위한 글로벌 경영체제 도입 등 ‘21세기 신비전’을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 문화와 인적자원을 탈바꿈시키는 전사적 혁신활동(PI)과 전사적자원관리(EPR)시스템을 글로벌 경영에 맞는 효율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시스템으로 만들기 위해 2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제품개발과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 1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또 지난해 영등포·인천공장을 폐쇄하는 한편 대전·금산공장 중심으로 국내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중국공장의 흑자기반을 조성, 생산량 40만t시대를 열 계획이다.
조충환 한국타이어 사장은 “올해는 ERP 추진을 비롯한 전사적 경영혁신을 통해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회사운영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부가가치 중심의 경영체제 구축과 신한국타이어 문화의 정착으로 ‘신뢰와 가치’를 쌓아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kubsiwoo@fnnews.com 조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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