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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 거포 로마이어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26 05:41

수정 2014.11.07 16:26


프로야구 LG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오른손 거포 댄 로마이어(36)를 영입했다.


LG는 26일 로마이어와 연봉 16만달러, 사이닝보너스 4만달러 등 총 2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LG는 올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던 홍현우를 입단시킨데 이어 2년간 74홈런, 204타점을 기록한 ‘검증된 강타자’ 로마이어를 영입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우타선에 힘을 싣게 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도미니카공화국출신 왼손투수 발데스(35)를 영입했던 LG는 지난해 17승을 올렸던 우완투수 데니 해리거(32)와 연봉 10만달러, 사이닝보너스 10만달러에 재계약, 외국인 선수 3명과의 계약을 모두 마쳤다.

/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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