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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주간펀드 분석]주식형 3.53% 고수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28 05:42

수정 2014.11.07 16:25


주식형펀드와 채권형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고공비행을 지속하고 있다.주식형펀드는 지난해말부터 5주연속 상승을 이어갔으며 시가평가형 채권형펀드도 국고채 투자에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다.

지난 주 투신운용사의 주식형수익증권은 3.53%의 고수익을 실현했으며 주식형 뮤추얼펀드도 2.39%의 쏠쏠한 수익을 얻었다.채권형 수익증권들도 단기형이 평균 0.23%,중기형과 장기형이 0.27%의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했다.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도 각각 0.41%와 0.39%의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덕을 톡톡히 봤다.주가가 상승하자 평균 50%대에 머물던 주식편입비율도 70%수준까지 높아졌다.그러나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추가로 이뤄지지 않는 한 투신권이 주식매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는 힘들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채권형 펀드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5%대에 접어드는 초강세행진으로 기존 편입된 채권가격이 급상승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2월이후 만기가 집중돼 환매우려를 낳고 있는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도 올들어 주식편입비를 늘린데다 편입채권의 가격이 크게 올라 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 jgkang@fnnews.com 강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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