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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아파트 분양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28 05:42

수정 2014.11.07 16:24


주택 건설업체들이 오는 2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본격화한다.

2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20여개 주택건설업체들은 2월 한달간 수도권과 서울에만 8000∼9000가구의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7개업체가 전국에 3844가구를 분양했던 이달과 비교,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봄철 분양시즌을 앞두고 건설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지역에서는 LG건설이 구로구 구로동에 35평형 299가구,벽산건설이 관악구 봉천동에 24∼33평형 203가구(일반분양분 93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동작구 대방동과 서초구 서초동,광진구 구의동 등 세 지역에서 모두 595가구를,동문건설은 도봉구 창동과 양천구 신정동에 418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의 경우는 금호건설이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에 33∼67평형 1922가구를 분양,난개발 몸살을 앓고 있는 용인 지역 되살리기에 나서 주목을 끌고있다.

또 한화건설은 고양시 화정동에 특급호텔식 원룸 주상복합아파트 16∼27평형 454가구를 선보인다.


그밖에 SK건설은 고양시 식사동에 32∼45평형 540가구,대림산업은 김포시 풍무동에 30평형 583가구 등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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