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유기화학물질 분해 공기청정기 나왔다…펩콘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29 05:42

수정 2014.11.07 16:23


환경벤처기업인 펩콘은 최근 담배연기와 먼지 및 빌딩증후군의 주요원인인 휘발성 유기화학물질(VOC)을 분해하고 세균을 살균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그린윈드’를 선보이고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 제품은 광촉매를 이용한 공기오염물질 처리 기술을 응용,기존 공기청정기의 공기정화 기능 이외에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분해·처리하고 세균을 살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이 제품에 사용되는 광촉매는 기존 외국제품과 비교해 3배 이상 성능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광촉매 공기청정기는 일본의 광촉매 공기청정기보다도 7배 이상의 VOC 분해 성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 받았다”며 “국내시장에 이어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펩콘은 현재 실내공간의 공기 오염물질처리와 관련된 신기술 개발에도 역점을 두고있다. (042)622-9895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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