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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선 광통신사업 집중투자…해외시장·수익성위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29 05:42

수정 2014.11.07 16:23


LG전선(대표 권문구)은 올해 매출 2조1000억원,영업이익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01년 경영계획을 29일 발표했다.

권문구 부회장은 이날 “매출은 지난해 1조9250억원보다 9%가량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 목표는 50%이상 대폭 늘려잡았다”며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을 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연평균 40% 성장이 기대되는 광통신 및 부품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전환하고 마케팅전략을 내수시장에서 해외시장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올해 총 투자액인 1800억원의 70%에 달하는 1250억원을 광부품 사업에 집중하고 총 매출의 50%이상을 해외에서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선은 이와함께 지난해에 이은 ‘선택과 집중’의 사업구조조정도 지속할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이와관련,“저수익 사업과 무수익 자산(Value Destroyer)을 과감히 정리하고 가치창출이 가능한 사업(Value Creator)에 역량을 집중해 영업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LG전선은 지난 99년 제지사업 등 4개 사업을 정리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펌프사업과 히팅시스템사업을 해외에 매각했다.
이 회사의 고위관계자는 구조조정과 관련,“구조조정의 평가기준은 사업부별 EVA(경제적 부가가치·Economic Value Added)가 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2∼3개 사업부문에서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기계사업의 2차빅딜과 관련,LG전선은 “인위적인 강제조정이 아니라 시장기능에 의한 자율조정이 바람직하며 해외 농기계 업체의 국내진출에 따른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LG전선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광부품 세계화 ▲구조개혁 ▲6시그마경영으로 설정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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