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LG칼텍스―현대등 정유 3사 합작 석유제품 온라인거래社 출범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30 05:43

수정 2014.11.07 16:22


SK㈜, LG칼텍스정유, 현대정유 등 정유 3사가 참여하는 석유제품 온라인 거래회사가 오는 3월말 출범한다. 특히 기존 온라인 석유거래사이트인 ‘오일펙스’에 참여할 예정이던 S-OiL측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석유 유통시장의 90%를 담당하는 석유제품 회사들의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개설되는 셈으로 석유 유통시장에 대변화가 예상된다 .

3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 등 3개사는 석유제품 거래와 중개, 알선, 유통 정보교류 등을 담당하는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합작회사 ‘오일체인닷컴(oilchain.com)’을 오는 3월말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삼일회계법인, 한국생산성본부, KCC정보통신 등 3개사가 설립,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석유거래사이트 ‘오일펙스(oilpex.co.kr)’와의 일대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SK㈜ 고위관계자는 “현재 LG정유와 현대정유가 각각 제휴선인 미국 칼텍스사와 아랍에미레이트 IPIC사의 이사회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오는 2월중 3사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합작법인의 자본금, 지분 구조, 이사회 구성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합작법인은 오는 3월말쯤 탄생할 전망”이라며 “합작법인의 종업원은 정유사 출신 10여명과 공개채용자 10여명 등 20명선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합작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60억∼65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일체인닷컴에 참가하는 회사는 정유 3사는 물론 수입석유회사, 대리점”이라며 “S-OiL측의 요청으로 조만간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S-OiL의 합류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오는 8월1일 또는 9월1일쯤 개설할 계획”이라며 “등유와 경유의 판매수수료가 주 수입원이며 기타 부가서비스도 구상중”이라고 전했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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