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현대車 포터 14년만에 100만대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1.30 05:43

수정 2014.11.07 16:21


국내 1t트럭의 대명사인 현대자동차의 ‘포터’가 출시된지 14년 만에 밀리언셀러카에 등극했다. 현대차는 지난 29일 1t트럭 ‘포터’가 상용차로는 가장 짧은 기간인 14년 만에 내수판매 누계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포터는 지난 77년 3월 ‘HD1000’이라는 차명으로 첫선을 보였으나 80년 산업합리화 정책으로 87년 1월 ‘포터’라는 새 브랜드로 판매가 재개될 때까지 7년간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포터는 지난 96년 3월 ‘뉴포터’가 출시되는 등 몇차례 모델이 바뀌는 과정을 거쳤으며 95년 판매누계 50만대를 넘어선데 이어 96년 60만대,98년 80만대,99년 90만대를 각각 돌파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9일 울산공장 출고센터에서 100만번째 고객인 강병익씨에게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기념품으로 전달했으며 오는 2월 말까지 ▲최고 주행거리 포터 고객찾기 ▲구입 고객 기념품 및 스티커 지급 등 고객사은 대축제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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