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주공 공사 조기 발주

이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2.02 05:43

수정 2014.11.07 16:18


대한주택공사는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발주물량을 전년대비 11%로 확대하고 전체 발주물량의 60%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주공은 최근 신시가지 및 계획도시 건설, 노후불량주택개량, 예산조기집행 등 투자?^소비 심리 회복과 경기 침체 방지를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시책에 따라 올해 발주하는 주택건설 물량을 지난 해보다 5000가구 늘어난 5만가구로 확정했다.
이 중 60%에 해당하는 3만가구와 150만평 규모의 택지조성공사 발주량의 92%에 해당하는 145만평을 상반기 중에 조기발주키로 했다.

발주 금액으로 보면 전체 발주금액 2조3891억원의 61% 상당인 1조4678억원이 상반기에 조기집행된다.
주공 관계자는 “발주 물량 확대에 따른 연간 2조3891억원의 건설투자로 연 7만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으며 상반기 조기발주 기준로 연간 4만700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leegs@fnnews.com 이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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