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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바이오관련주 강세…3일째 상승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2.12 05:46

수정 2014.11.07 16:05


코스닥시장이 바이오관련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코스닥시장은 지난 주말 나스닥지수의 급락에 따른 불안감에도 불구 인간게놈 지도공개 발표에 힘입어 초반부터 강세를 보여 코스닥지수 5일 이동평균선이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2.38포인트 상승한 83.11포인트에 마감됐으며 거래량은 4억6962만주, 거래대금 2조696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88종목을 포함한 447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한 131종목이 하락했다.

인간 유전자지도 공개로 대성미생물, 마크로젠, 이지바이오 등 생명공학주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솔고바이오, 중앙바이오텍, 메디다스 등 의료장비업체와 조아제약, 안국약품 등 제약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개인투자자들은 219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관망세속에 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투신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도 14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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