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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용어해설집 발간…서울시의회 건설전문위원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2.19 05:48

수정 2014.11.07 15:58


서울시의회 건설전문위원실(전문위원 박용훈)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건설관련 용어를 쉽게 풀이한 ‘건설용어해설집’을 최근 발간했다.

이 해설집은 건설용어 2000여개를 가나다 순으로 실어 건설관계자나 일반인이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하천 및 하수관련 용어와 전기용어,건설교통부 지정 신기술 등에 대한 주요 내용을 실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한글 순화 대상 용어들도 수록해 건설용어 한글화에도 앞장섰다. ‘겐노’를 쇠메로,‘간조’를 품삯으로,‘구루마’를 수레로,‘멧키’를 도금 등으로 쓰자고 제안했다.건설위는 이번 해설집 500권을 만들어 시의원·시 공무원 관련 행정기관 등에 배포했다.


박 전문위원은 “건설용어 자체가 전문 용어로 돼 있는 데다 국적없는 외래어가 많이 쓰여 시의원과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 hanuli@fnnews.com 신선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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