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우리아파트최고]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아파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2.20 05:48

수정 2014.11.07 15:57


서울 강동구 명일동은 고려 성종 11년(994년) 공무로 출장을 오가는 관리들의 숙박소로 ‘명일원’을 설치한 데서 유래됐다.

상일·하일 인터체인지(IC)에서 빠지는 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고 지하철 5·8호선이 지나가는 동부 서울의 교통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6000년 선사문화 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역사의 도시이자 한강 상류에 위치한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도시’다. 몽촌토성 등 선사시대 유물을 통해 직접적인 역사를 체험할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단지분위기 및 현황=삼익 그린 1·2차 아파트는 지하철은 물론 올림픽대로를 통한 도심 방향 진입과 고속도로 이용이 쉬운 교통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삼익주택이 지난 81년 18,22,25,32평형인 중·소형 위주로 1차분 총 1560가구를 준공한 데 이어 이듬해인 82년 18,23,27,30,38,45평형 2400가구를 다양화 시켜 준공한 대형단지다.

2차 단지 뒤편으로 나지막한 산이 보이고,동과 동 사이가 넓어 여유롭다는 느낌이 든다. 단지 대부분이 남향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심속의 전원 생활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이곳 주민들은 대부분 다른 곳으로 이사갈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갑두 삼익 그린 1차 관리소장은 “전세입자인 경우를 제외한 입주자들 상당수가 첫 입주 때부터 거주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4월 삼익 그린 2차 부녀회가 주최하는 벚꽃 축제도 이곳 특유의 자랑거리. 지난 94년부터 매해 실시해온 벚꽃 축제는 주민 대부분이 참가, 현대 사회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쌓는 계기가 되고 있다. 사업 수익금은 모두 주민에게 환원된다.

◇입지여건=지하철 4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데다 버스 정류장이 바로 단지 앞에 위치해 강동 최고의 역세권 아파트로 꼽힌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역세권을 낀 데다 주위환경이 조용해 다른 곳에 비해 전셋값과 매매가가 높은 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단지 인근에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천호점과 대형 쇼핑센터가 위치해 주민들의 쇼핑 편의성까지 더해준다.

1차 단지와 2차 단지 사이에 위치한 고명초등학교를 비롯해 배제고,명일고 등 이 단지 가까이에 있고, 청소년 유해업소가 없는 것이 특징.

◇부대시설=단지 곳곳에 형성된 넓은 녹지 공간과 공원은 이 아파트가 환경친화형 아파트임을 알 수 있게 한다.

넓은 주차장도 이곳의 자랑거리. 구영완 삼익그린 2차 아파트 관리소장은 “지난 80년대 초에 준공된 아파트라 지하 주차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1가구당 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내 테니스장, 놀이터와 함께 마련된 농구장등은 주민과 단지 청소년들이 체력 단련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잘 꾸며져있다.

동사무소,파출소 우체국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주택·국민·한빛·평화·신한·조흥·서울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단지 내외에 인접해 있어 입주자들의 편의성도 인근 다른 아파트에 비해 높은 편이다.


◇거래가격 동향 및 전망=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끼고 있는 강동 지역 교통의 요지인 만큼 부동산 시장이 위축돼도 중·소형 평수를 중심으로 전세와 매매 거래가 꾸준한 편이다. 특히 좋은 학군,조용한 거주 환경,각종 편의시설 및 공공기관과 인접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집을 사려는 사람들과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18평형은 매매가 8400만∼9000만원,전셋값이 6000만∼7000만원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22평형은 매매가 1억1200만∼1억2000만원,전셋값 7500만∼8000만원. 32평형은 매매가 2억∼2억1000만원,전셋값 1억1000만∼1억3000만원,평수가 가장 큰 45평형은 매매가 3억2000만∼3억5000만원,전셋값 1억6500만∼1억7000만원선.

/ eclipse@fnnews.com 전태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