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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홍콩서 1000만달러 수주


삼성전자가 홍콩 최대 버스회사인 KMB(九龍運輸有限公社)사에 최근 1000만달러 규모의 액정표시장치(LCD)모니터를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KMB의 신형 2층 버스 2000대에 장착할 15?^17인치 LCD모니터 총 8000대를 공급키로 하고 이달부터 본격 설치에 들어간다.LCD모니터는 승객들에게 영상물 등을 서비스하기 위해 버스 1대당 4대씩 장착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샤프·필립스 등 세계유수의 LCD모니터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끝에 계약을 체결,홍콩시장에서 1위의 제품력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LCD모니터에 삼성로고를 부착하고,2002년 12월까지 모니터화면을 통해 하루 16회씩 삼성전자 기업 이미지 광고를 방영키로 해 이를통한 상당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에 이어 KMB사의 나머지 2000대 버스에 대한 LCD모니터 공급계약 수주도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홍콩의 최대 수입가구 체인점인 IKEA, 스타TV의 채널V스튜디오를 비롯한 홍콩 TV B, A TV 드라마 세트장 등 내외국인의 출입이 빈번한 곳에 총 1000대의 모니터를 전시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이같은 마케팅을 통해 올해 홍콩에서 3만대 이상의 LCD모니터를 판매,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 smnam@fnnews.com 남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