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시황] 기관·외국인 순매도에도 연중 최고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2.20 05:48

수정 2014.11.07 15:55


코스닥지수가 2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코스닥시장은 전일 나스닥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이 기관과 외국인의 물량을 소화하며 시장을 상승으로 이끌었으나 그동안의 상승이 다소 부담감으로 작용해 지수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36포인트 상승한 87.65포인트로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6억4428만주,거래대금 3조3047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2일째 순매수를 기록하며 32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가는 각각 127억원과 19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상한가 70종목을 포함한 352종목이 상승을 나타냈으며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한 226종목이 하락했다.


웰컴기술금융이 대주주 지분 무상소각과 액면병합을 재료로 3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조흥캐피탈이 흑자전환을 재료로 6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창투 및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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