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도시개발공사는 20일 신장동 160의4 일대 신장2지구 3만3600여평을 택지로 개발, 1500가구분의 아파트를 건립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이 일대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용지 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004년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신장2지구에는 20∼40평 등 4개 평형 아파트 20개동(15∼21층)과 고등학교 1개, 어린이공원 2개, 종교시설 2개, 공영주차장 1개소 등이 마련된다. 신장2지구가 개발되면 인구가 12만4000여명에서 13만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하남시 각종 도시개발은 하남시와 민간업체가 합작, 지난해 설립한 하남시 도시개발공사가 맡아 사업을 추진한다.
/남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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