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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日서 LPG선 첫 수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2.21 05:49

수정 2014.11.07 15:54


현대중공업, 일본서 LPG선 첫 수주

현대중공업은 일본의 미쓰이 오사카사로부터 3만5000㎡급 암모니아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174t, 폭 28t, 깊이 17.8t에 1만8420마력의 엔진과 최첨단통신과 항해설비 등을 갖추고 평균 속도 17.1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인도 예정시기는 2003년이다.


현대중공업은 암모니아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등 고난도 기술을 요하는 고부가가치선의 경우 그동안 자국 조선소에서만 발주해왔던 일본 최대의 선사가 한국 조선소에서 발주한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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