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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구치의 해피라운드 피치샷](31) 스윙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2.22 05:49

수정 2014.11.07 15:53


볼을 높이 띄워 그린에 딱 멈추게 하고 싶을 때 피치샷을 이용한다. 핀이 바로 벙커 뒤에 있거나 가운데가 높고 주변이 낮은 그린에서 핀이 앞쪽에 위치한 경우에 피치샷 어프로치가 아주 효과적이다.

클럽은 피칭웨지나 샌드웨지 등 모두 사용이 가능하지만 로프트가 큰 샌드웨지가 더 무난하다.

어드레스 때 볼은 왼발 뒤꿈치 연장선상에 두고 백스윙을 하면서 되도록 빨리 콕킹을 한다. 콕킹은 손목이 엄지손가락쪽으로 굽는 동작으로 클럽헤드를 들어 올리는 기분으로 테이크백을 하면 올바르게 된다.


스윙시 주의할 것은 콕킹 상태를 끝까지 유지하는 것. 클럽헤드를 높이 들어 올리는 이미지로 백스윙을 한 뒤 임팩트 후에도 손목을 감지 말아야 한다.
전체적인 스윙은 느리게 휘두른다.
콕킹된 상태로 느리게 스윙하면 볼은 높이 떠올라 구르지 않고 멈춘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장
/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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