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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닛산오픈 출전 상위선수 포기로 행운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2.22 05:49

수정 2014.11.07 15:53


최경주(31·슈페리어)가 미국PGA투어 닛산오픈(총상금 340만달러) 개막 하루전에 출전권을 받았다.


닛산오픈 대기선수 순번 12번으로 밀려 출전이 힘들어 보이던 최경주는 대회 하루전인 22일(이하 한국시간) 상위 선수들이 대거 출전을 포기, 대회에 나갈 수 있다는 통보를 대회본부로부터 받았다.

텍사스 휴스턴의 집에 머물고 있던 최경주는 대기 선수들이 잇따라 출전 포기의사를전달해 대기 순위가 2번까지 올라가자 21일 부랴부랴 대회 장소인 로스앤젤레스(리비에라CC)로 이동했으며 현지에서 대회 출전이 확정됐다.


현재 상금랭킹 53위인 최경주는 닛산오픈 출전의 행운을 잡게 되면서 상금랭킹 70위까지 출전자격을 주는 베이힐 인비테이셔널(3월16∼19일)과 상금랭킹 50위까지 나갈 수 있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3월23일∼26일)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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