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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465% 성과급


LG상사는 지난해 도입한 사원성과상여제에 따라 최근 기본급의 148∼1160%에 이르는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차등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LG상사는 지난해 4월 사원들과 회사간 합의에 따라 사원성과상여제를 도입, 연말 결산자료를 근거로 성과에 따른 팀별 개인별 상여를 차등 지급키로 했었다. 이에 따라 최고 수혜자는 연간 급여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시에 지급받았다. 또 팀원이 성과상여 지급율과 지급금액에서 팀장을 앞서는가 하면 부장보다 더 많은 특별상여를 받은 대리와 사원도 등장했다. 또 직원 전체적으로도 이번 특별상여는 평균 465%에달해 약 200∼300%가 적용됐던 99년말 연말상여보다 많아졌다.

기존의 특별상여금 제도는 수익이 발생해도 지급 여부와 지급 규모를 예측하기 힘들었고 차등폭조차 미미해 성과의 차이에 따른 실질적 보상으로서는 미흡했다.

LG상사는 이같은 기존의 특별상여금제도를 보완한 사원성과상여제가 부서별, 개인별 연간 목표에 따라 성과상여액을 예측할 수 있어 도전적인 목표설정을 가능케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상사는 상여지급 예상액을 분기단위로 공지해 목표달성 및 성과에 대한 동기부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LG상사 측은 “성과와 보상이 연계된 성과상여제도를 제도화함으로써 현재 운영중인 연봉제도와 함께 성과주의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상사는 지난해 매출 19조8000억원, 순이익 347억원을 기록했다. 99년에는 매출 18조432억원, 순이익 305억원이었다.

/ jerry@fnnews.com 김종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