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조흥銀 부실채권7714억 론스타등 해외매각 성공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2.27 05:50

수정 2014.11.07 15:48


조흥은행이 부실자산 7714억원어치를 세계적 자산관리회사인 론스타 및 리만 브라더스에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조흥은행은 27일 우선 처리대상 부실채권에 대해 3개월간의 실사와 국제입찰 절차를 거쳐 매각을 확정했으며 이날엔 론스타와 3월2일에는 리만 브라더스와 각각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 부실채권중 리스채권 4099억원어치는 론스타가,일반채권 1499억원 등 총 2116억원어치의 법정관리 및 화의 채권은 리만 브라더스가 각각 인수하게 된다.조흥은행은 이번 부실자산 매각으로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지난해 말 10.22%에서 8.03%로 낮아진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오는 3월말까지 총 77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추가로 매각할 계획이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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