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경영혁신을 위해 퇴직금누진제를 폐지키로 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연봉제나 성과급제가 널리 시행되고 있는 마당에 퇴직금누진제 폐지는 불가피하다”면서 “이는 경영개혁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아직 노조와 합의를 본 사안은 아니지만 누진제 폐지가 대세인만큼 노조에서도 이해하리라 믿는다”며 “최근 들어 은행원들이 중간정산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아 폐지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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