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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내수 지난달 올 최고판매 기록


자동차 내수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올들어 최고판매량을 기록했다.

2일 현대·기아·대우·쌍용·르노삼성 등 국내자동차 5사에 따르면 지난 4월의 내수 판매량은 모두 12만8765대로 3월의 12만3855대보다 4.0% 늘어났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7월 14만5394대로 정점에 오른 뒤 8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 2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현대·기아·대우 등 국내 빅3 메이커가 올들어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반면 지난 2월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던 자동차 수출은 지난달에 전월 대비 9.6% 줄어든 14만7561대를 기록, 감소세로 반전했다.

4월 내수판매가 늘어난 것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데다 ▲완성차업체가 뉴EF쏘나타, 카니발Ⅱ, 테라칸 등 새 모델과 변형모델을 다수 출시했고 ▲무보증 할부판매, 무인도금 제도 등 자동차 5사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결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뉴EF쏘나타가 올들어 최다판매인 1만1458대를 판매, 단일 차종 국내 최다 판매를 기록하는 등 3월보다 2.8% 늘어난 6만3368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레저용차량(RV)의 인기가 되살아나면서 카니발, 카렌스 등이 판매호조를 보여 6.0% 늘어난 3만4163대를 판매했다. 대우차는 무보증할부 등 판촉조건 완화 등으로 전달보다 2.0% 늘어난 1만5764대를 기록했다. 반면 쌍용차와 르노삼성차는 전달보다 소폭 감소한 1만460대, 5010대를 팔았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