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李총리 내일부터 중동 4개국 순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04 06:09

수정 2014.11.07 14:37


이한동 국무총리가 오는 6∼17일 12일간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연합(UAE),오만 등 중동지역 4개국을 순방한다고 총리실이 4일 공식 발표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이총리는 방문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경제현황을 설명하고 일부 국가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리 건설기업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킬 예정”이라면서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한국경제 로드쇼에도 참석하는 등 세일즈 외교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최성홍 외교통상차관,이희범 산업자원차관,조우현 건설교통차관 등 정부관계자들과 오영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 경제인들이 동행한다.
이총리의 이번 중동 4개국 순방은 지난 80년 당시 최규하 대통령의 중동 방문이래 우리나라에서는 최고위급 인사의 방문이다.

/ kreone@fnnews.com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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