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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금전신탁] 외환銀 추가성장형1호 36.54원 상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06 06:09

수정 2014.11.07 14:36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채권시장도 호전되면서 은행 신탁상품들이 큰 폭의 실적향상을 보였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종합주가지수는 18포인트 상승했고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한때 연 6.93%로 치솟았다가 6.50%로 급반락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은행들이 운용중인 모든 상품의 기준가격이 상승하는 호조를 보였다.

외환은행의 추가성장형1호는 이 기간에 기준가격이 36.54원 오르는 최고의 주간실적을 과시했다. 하나은행의 머니보감성장형1호와 국민은행의 추가 안정성장형은 기준가격이 각각 21.83원과 20.71원 상승했다.
한미은행은 국공채형4호와 하이플러스전환2호가 각각 20.27원과 14.52원의 기준가격 상승으로 원금수준을 회복했으며 국공채형2호 등 다른 3개 상품의 기준가격도 10원 이상 올라 채권강세장에 특히 강한 면모를 또 한번 과시했다.


국민은행의 근로자주식신탁은 기준가격이 15.95원 상승해 실적향상폭이 1원 안팎에 그친 한미은행과 신한은행 근로자주식신탁과의 격차를 줄였다.
이 상품은 그동안 은행권의 3개 주식신탁 상품 가운데 유일하게 원금을 밑돌다가 최근 3주동안 기준가격이 73원이나 급등하며 수익형 상품으로 돌변했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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