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하이닉스’ 금융지원안 완전타결

박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08 06:10

수정 2014.11.07 14:35


투신권이 올 연말까지 돌아오는 투신권 보유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 회사채 6800억원을 인수키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 반도체로 인한 시장 불안요인도 잠잠해질 전망이다.

한국투신운용 등 16개 투신사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투신협회에서 사장단 및 임원 회의를 열고 하이닉스 회사채 6000억원은 서울보증보험 보증채로, 나머지 800억원은 무보증채로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의 하이닉스 반도체 지원에 대한 걸림돌이 해소 돼 이른 시일내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투신권이 6800억원어치의 하이닉스 반도체 회사채를 인수하게 되면 채권단은 이 대금으로 하이닉스 반도체로부터 신디케이트론, 일반성 대출, 장기대출금, 공모회사채 순으로 상환받을 계획이다.

/mkpark@fnnews.com 박만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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