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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동향] 수요 감소 상승세 주춤…중대형 하락세 확산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전반적으로 수요가 줄고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서울 전세시장은 지난 주 0.23% 상승했다. 그러나 강남(0.33%),강동(0.39%),강서(0.36%),광진(0.45%),노원(0.24%),마포(0.83%),서초(0.36%),중랑(0.57%) 등은 상승세가 계속됐다. 중대형 아파트는 전세가 하락이 확산되고 강세를 보여온 은평·서대문·동대문 등은 전세가가 안정세로 돌아서 가격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특히 송파구는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워낙 많아 재건축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전세가가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 주 마이너스 0.17%하락했다.

노원구 중계동 삼성 43평형은 1억5500만원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입주 1년된 중랑구 묵동 셋방단지 30평형도 1000만원 올라 9750만원선이다. 영등포구 신길동의 남서울 17평형은 500만원 오른 4750만원으로 조사됐고 지난해 하반기 입주한 서대문구 연희동 대우도 33평형이 1억4750만원으로 전주보다 1500만원 올랐다.

강남구에선 7월 이주하는 대치단지 이주자들의 문의가 많아진 진달래1차 단지가 상승세를 보였다. 35평형은 5월 둘째주 대비 1500만원이 오른 1억6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평균 0.44%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분당 0.62%,중동 0.47%,일산 0.4%,산본 0.33%,평촌 0.09% 등 반등세를 보였다. 소형 전셋값 상승폭은 둔화됐으나 40∼50평형대를 중심으로 호가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산 주엽동 문촌라이프 46평형은 1억3500만원으로 전주보다 2000만원 올랐고 문촌 동아 32평형도 1억1500만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후곡마을LG는 28평형이 95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다. 부천시에선 중동 포도마을 뉴서울단지 55평형대가 1500만원 상승한 1억350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평촌 부림동 한가람 한양은 32평형이 1억1250만원으로 조사돼 750만원 하락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성남(0.84%),하남(0.52%)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용인(0.26%),부천(0.22%),고양(0.19%)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수도권 전체 전셋값 변동률 0.24%을 기록했다. 50평형을 초과하는 대형아파트는 하락세를 보였다.

고양시 행신동 무원신안 42평형은 1억1000만원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토당동 삼윤 29평형도 7250만원으로 올랐다. 김포시에선 지난 11월 입주한 신안실크벨리 50∼60평형대가 1000만원씩 올라 8250만원대로 조사됐다.
광주시 초월면 우림푸른마을도 33평형이 65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오산시에서도 새 단지인 현대 32평형이 750만원 오른 775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주 약보합세를 보인 수원에선 파장동 삼익 18평형이 3000만원으로 소폭 하락했고 고색동 대한 33평형도 5500만원으로 500만원 떨어졌다.

/ somer@fnnews.com 남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