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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밀도 재건축 순차적으로 사업승인


서울시는 5개 저밀도 아파트지구 재건축 사업승인 규모를 화곡 및 암사·명일지구는 3000가구 단위,청담·도곡지구는 2500가구 단위, 잠실지구는 단지단위로 각각 기준을 확정해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는 재건축 추진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들 저밀도 아파트지구에 대해 시의 시기조정심의위원회에서 재건축 범위를 이같이 확정, 순차적으로 사업을 승인해 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사업승인권자인 자치구청장이 지역여건과 단지별 추진상황을 비교·분석해 최소한 사업승인 1개월전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토록 한 뒤 지역별 전세동향과 교통 및 환경문제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사업승인을 해줄 계획이다.

현재 저밀도 아파트는 43개 단지 5만여 가구 규모다. 이중 13개 단지가 있는 청담·도곡지구는 6개 단지가 교통영향 평가를 완료했으며 4개 단지는 건축심의가 진행중이다.
잠실지구는 5개 단지 가운데 3개 단지가 교통영향평가를 끝냈다.

시 관계자는 “저밀도 아파트 재건축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과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전·월세 가격안정 및 교통 폐기물처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승인 시기조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에 따른 주거지역 세분화를 앞두고 시 전체에 적용되는 세분화 기준 마련전이라도 지구단위계획 구역내 주거지역에 대해선 세분화 절차를 거쳐 지구단위계획안을 상정하도록 각 자치구에 지시했다.

/ eclipse@fnnews.com 전태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