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인천공항 연내2단계 설계 착수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21 06:13

수정 2014.11.07 14:22


오장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인천국제공항 2단계 사업을 위한 설계를 연내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장관은 또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개발에 맞춰 판교∼서울 양재간 고속도로를 비롯해 판교∼옛골,백현∼미동골,판교∼분당 등 4개 간선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지난 20일 YTN의 ‘경제가 궁급합니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판교개발 방안을 오는 6월말까지 매듭짓고 오는 2005∼2006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시기에 맞춰 판교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간선도로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판교∼양재간 고속도로 12.5㎞는 현재 토지공사가 실시설계중이며 판교∼옛골 2.5㎞(4차선)와 백현∼미동골 2.6㎞(4차선),판교∼분당 4㎞(6차선)는 내년에 설계에 들어가 판교신도시 입주때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장관은 또 인천국제공항 2단계 확장사업을 위해 연내 설계를 시작하고 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지하철∼버스 환승요금 할인제,시내버스 고급화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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