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급등세를 보이던 물가가 5월중 안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5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전달대비 보합세(0.0%)를 유지했다.
다만 전년동월비 소비자물가는 5.4%로 4월(5.3%)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5월 물가가 전년동월비 0.1% 하락한 데 따른 기술적 효과 때문이다.
올들어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 전달보다 1.1%가 상승한 뒤 2월 0.2%로 주춤했다가 3월과 4월 다시 각각 0.6%가 상승하는 등 큰 폭의 오름세를 보여 왔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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