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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金대통령과 면담추진 노사문제등 현안 입장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31 06:16

수정 2014.11.07 14:11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경영자총협회 회장단이 김대중대통령을 만나 여천NCC 등 최근 주요 사업장의 파업과 관련, 재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엄정한 법집행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전경련 등에 따르면 면담은 1일 또는 금명간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대통령이 오찬 초대하는 형식의 간담회에 김각중 전경련회장과 손병두부회장, 김창성 경총회장과 조남홍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노동계의 총파업 움직임과 관련한 노사 문제와 기업 정책, 구조조정 등 경제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경총 관계자는 “노동계의 불법 파업을 관련 행정기관이 방치하고 있는 상황을 대통령에게 전달, 엄정한 법집행을 부탁하는 한편 모성보호법,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문제 등 노사현안에 대한 경영계 입장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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