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영등포 대우아파트현장이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제5회 서울환경상 시상식에서 환경보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서울시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 및 단체 등을 발굴,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환경시민운동,환경기술,환경보전,자원재활용등 4개부문에서 21개팀이 단체및 개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파트 공사현장이 이 상을 받은 것은 대우가 처음이다.
영등포구 영등포동 대우아파트 현장은 지난 99년 공사에 착수,지상 17∼23층 31개동 2642가구를 시공중이며 사업면적은 4만4599평,연면적 9만2952평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산먼지 및 소음·진동저감시설을 사용하고 사업장폐기물 처리 및 에너지 재활용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환경친화형 공법에 과감하게 투자한 결과”라고 말했다.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