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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재일동포은행 9월 설립계획


새 재일동포 은행이 오는 9월 중 설립될 전망이다. 민단을 중심으로 동포사회내 재력있는 실업가들로부터 일단 300억∼400억엔의 자본금을 모집한 뒤 7월 중순께 일본정부에 인가를 신청, 9월 중 인가를 받아 개업할 예정이다. 한국정부도 후순위채 매입방식으로 새 은행 설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상용 주일대사는 3일 주일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동포사회내 재력있는 실업가들이 전면에 나서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데 반응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면서 “자본금 규모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증자를 조건으로 인가해줄 수 있도록 일본 당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주 중 동포은행 설립을 측면지원하는 ‘추진위원회’와 이를 실제로 추진할 ‘추진본부’가 발족하며, 은행의 골격은 6월 하순 주요 출자자 등이 참가하는 발기인회에서 정할 계획이다.

재일동포 신용조합은 당초 34개였지만 일본경제 침체에 따른 부동산 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16개 조합이 파산하고 현재 18개 조합만 남은 상태다.

/ iychang@fnnews.com 도쿄=장인영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