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대우車채권단, 6월말까지만 자금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05 06:17

수정 2014.11.07 14:07


대우자동차 채권단은 대우차에 대해 올해 예정된 자금지원을 이달중 마무리짓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5일 올 상반기에 예정된 대우차에 대한 채권단의 자금지원 규모는 모두 7279억원이며 이 가운데 지금까지 지원된 자금은 4863억원이라고 밝혔다.
또 산업은행은 이번주 안으로 나머지 2416억원의 자금지원을 끝내고 오는 7월 이후에는 대우차가 자력으로 살아나도록 할 방침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우차가 지난 4월이후 계속 영업수지 흑자를 내고 있어 더이상은 자금 지원이 필요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차 채권단은 매달 대우차의 구조조정 실적을 점검해 자금지원 배정 절차를 밟고 있었으며, 오는 7월부터 대우차 수지가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이달까지의 자금지원 계획을 세웠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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