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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 “다운로드 음반 판매 허용”


영국 대형 음반회사 EMI가 자사음반의 인터넷 다운로드를 허용할 방침이다.

파이낸셜 타임스지는 5일 “EMI가 유료회원에 한해 인터넷 다운로드를 허용할 계획”이라면서 “온라인 음악판매를 위해 미국 멀티미디어 그룹인 록시오사와 제휴를 맺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를 CD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EMI의 인터넷 다운로드 허용 결정은 세계 주요 음반 회사로서는 처음이다.


켄 베리 EMI 레코드 사장은 “사람들은 PC에서 들을 수 있는 MP3보다 자신의 차나 워크맨을 통해 음악을 즐기고 싶어한다”며 사업전망이 밝다는 점을 시사했다.

EMI는 독일 베텔스만과 합병이 무산된 이후 온라인 음악 배포로 음반제작·배포 비용을 줄일 방법을 모색해 왔다.

EMI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 가수 재닛 잭슨, 라디오헤드 등이 소속된 거대 음반사다.

/ kioskny@fnnews.com 조남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