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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개인―외국인 매매공방 80선 붕괴


외국인의 그칠줄 모르는 매도공세에 코스닥시장 80선이 무너졌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미국증시 강세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으나 향후 장세에 대한 확신부족으로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곧바로 하락반전했다. 이후 80선을 사이에 두고 개인과 외국인의 매매공방이 벌어졌으나 결국 전일 대비 1.45포인트(1.80%) 하락한 78.92로 마감하며 꼬리를 내렸다. 이날 심리적 지지선인 80선이 붕괴됨으로써 75선을 2차 지지선으로 하는 장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은 4억1355만주, 거래대금은 1조9553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8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12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억원, 52억원을 순수히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최근의 외국인 순매도는 지난 99년 6월10∼28일 13일간 이어진 연속 순매도 이후 두번째 기록이다. 증시관계자들은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돼야만 코스닥시장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114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를 포함해 463개로 오른 종목수의 4배가 넘었다.

/ psgull@fnnews.com 정홍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