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재개발·재건축 집중탐구 ―인터뷰] “환경친화형 주거단지 조성”

이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07 06:18

수정 2014.11.07 14:06


■홍정남 강동시영 2단지 상가 부분 조합추진위원장

“강동시영아파트 단지는 용적률과 건폐율이 낮아 쾌적성이 높습니다. 현재 주민들의 재건축 결의도 높아 사업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건폐율도 낮은 편이어서 동간 거리도 넓고 녹지공간도 풍부합니다.”

홍정남 강동시영 2단지 상가부문 조합추진위원장은 “지상에는 장애인 주차공간만 별도로 조성할 뿐 전체를 공원화시키고 잔디밭으로 꾸밀 계획”이라면서 “주변 환경이 양호한 만큼 환경친화형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저밀도지구의 용적률 문제가 확정돼 이제는 재건축사업에만 매진한다는 것이 홍위원장의 설명이다.
홍 위원장은 “현재 용적률 285%를 확보하는데는 문제가 없다“면서 “인센티브 15%를 얻기 위한 공원 및 학교 용지를 별도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시영 2단지 조합 추진위는 소형평형 의무비율이 25평형 20%, 34평형 30%를 지키는 안에서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 대형 평형 및 가구수를 새롭게 조정하는 등 주민들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여론 수렴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이달중에 가질 예정이다.

/이규성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