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가지수선물시장의 외국인의 매도가 예상보다 약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기관들의 지수방어 노력으로 인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들은 현·선물 시장에서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현물시장과 마찬가지로 선물시장도 특별한 방향성을 가지지 못했다.
매수차익거래잔고도 지난 11일보다는 적었지만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단, 현 추세대로 시장이 진행된다면 매수차익거래잔고 중 상당부분이 차근월물로 이월(롤오버)될 것으로 보여져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더블위칭데이) 충격은 예상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보인다.
현 단계에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하겠지만 긍정적 시황관을 유지하며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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