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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석유수출중단 장기화땐 국제유가 배럴당28달러대 폭등


이라크 석유수출 중단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배럴당 28달러로 치솟을 것이란 우려섞인 전망이 나왔다.

한국석유공사는 17일 ‘이라크 석유수출중단과 유가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국제유가가 현재 배럴당 26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라크 수출중단사태 장기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여부에 따라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우선 국제연합(UN) 안보리에 상정된 대 이라크 수정제재안이 채택돼 이라크 석유수출 중단사태가 계속되고 OPEC가 증산불가 방침을 고수한다면 배럴당 28달러 선으로의 급등세가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UN에서 이라크 수정제재안이 기각돼 이라크 수출중단 사태가 조기에 해결될 경우 현 수준에서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다만 미국 휘발유 성수기에 따른 수요불안 요인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