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코스피선물시황] 외국인 한때 6000계약 순매도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18 06:21

수정 2014.11.07 13:54


주가지수선물시장이 미국 주요기업 실적악화 경고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18일 코스피200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장출발부터 꾸준한 매도세를 보이며 한때 6000계약이 넘는 올 최대규모의 순매도를 보이기도 했지만 시장 후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면서 지수선물의 낙폭을 줄여 전일대비 1.55포인트 내린 74.95로 마감됐다.

이날 개인들이 2000계약이상을 순매수하고 기관들도 오랜만에 매수세에 가담하며 지수 지키기에 나섰지만, 약 6000계약에 이르는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도세를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들은 최근의 매매패턴과 정반대로 순매도를 대폭 늘려 향후 시장전망을 어둡게 했다.

/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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