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동아건설이 공사중인 서울 성동구 응봉동 10 일대의 행당 3지구 재개발 사업을 인수, 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곳은 지난해 12월 동아건설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으나 이번에 롯데건설이 인수, 시공함에 따라 오는 8월쯤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모두 375가구로 조합원분이 133가구, 일반분양이 236가구로 구성돼 있다. 오는 2003년 2월 완공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행당3지구 인수를 계기로 재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hanuli@fnnews.com 신선종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