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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시니어오픈] 잭 니클로스 상위권 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01 06:25

수정 2014.11.07 13:42


‘황금곰’ 잭 니클로스(65)가 US시니어오픈골프대회(총상금 240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는 기염을 토했다.

PGA에서 메이저대회 18승을 올렸고 시니어투어에서도 8승을 추가했지만 98년 이후 노령으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니클로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피바디의 세일럼C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로1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2오버파 212타를 기록한 니클로스는 단독 8위지만 이날 폭우로 경기를 채 마치지 못한 선수를 제외하면 단독선두. 니클로스보다 순위가 앞선 7명은 모조리 3라운드 경기를 다 치르지 못했다.

짐 콜버트가 15번홀까지 합계 1언더파로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고 각각 13번홀과 12번홀까지 경기를 치른 래리 넬슨, 아오키 이사오가 이븐파로 공동2위를 달렸다.


이날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한 14명의 선수들은 2일 4라운드에 앞서 3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4라운드에 돌입한다.

/이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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