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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4만8047가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01 06:25

수정 2014.11.07 13:41


전국 미분양주택 물량이 5만가구 미만으로 떨어져 IMF 관리체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4만8047가구로 1개월 전보다 2692가구(5.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건설경기 침체로 미분양물량이 11만6433가구에 달했던 98년 7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규모별로는 18평이하가 1만682가구로 4월에 비해 9.7%,18∼25.7평이하 2만859가구로 5.5%가 각각 줄어들어 중소형 미분양주택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5.7평 초과분은 1만6506가구로 2% 줄어드는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최근 주택공급이 크게 늘어난 서울과 전북이 3240가구와 884가구로 각각 24.5%,33.3% 증가했다.
그러나 광주는 1481가구로 16.84%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그밖에 대전이 2955가구로 12.34%, 경기는 1만3032가구로 11.58%, 대구는 2320가구로 9.16%, 부산은 4373가구로 7.41% 각각 감소했다.
또 울산은 1215가구로 7.58%, 경북은 2712가구로 1.99%가 각각 증가했다.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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