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국바스프 SK에버텍 공장 인수 스티렌모노모 생산설비 1690억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7.02 06:25

수정 2014.11.07 13:41


한국바스프가 울산화학단지에있는 SK에버텍㈜(대표 김수택)의 제2SM(스티렌모노머) 공장을 인수했다.

한국바스프와 SK에버택은 지난달 29일 오후 양사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에서 연간 실생산 32만t 규모의 이 SM공장 자산을 1690억원(1억3000만달러)에 양수·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동 발표했다.

울산 석유화학공장에서 생산하는 합성수지인 PS, ABS, EPS의 주원료인 SM 전량을 그동안 SK에버텍 등 타업체로부터 조달해온 한국바스프는 이번 인수로 SM을 자체확보할 수 있게 돼 가격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SK 에버텍의 울산 SM공장은 바스프의 울산공장과 파이프로 서로 연결돼 있어 물류비에서도 상당한 이점이 있다고 바스프측은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에틸렌 등 원재료 소재와 스팀, 유틸리티 및 기타서비스 등에 관한장기공급도 포함하고 있으며 SK에버텍의 생산직 근로자도 함께 인수할 것을 명시하고있다.



한국바스프 울산 유화공장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연간 50만t의 합성수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LG화학,제일모직과 함께 국내 3대 합성수지 공급자로 생산제품의 50%이상을 홍콩,중국,일본 시장에 수출해오고 있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기자